국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지원해 온 ‘카페24’는 중국 광저우에 창업센터를 개설했다고 이 회사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이 밝혔다.
카페24 창업센터 광저우점은 ‘쓰산항’과 ‘싸허’ ‘꾸이화강’ 등 현지 최대 규모의 마켓들과 가깝고 한국 기업들이 많은 ‘웬징루’ 거리에 위치했다.
창업센터 광저우점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촬영 스튜디오, 콘퍼런스룸, 검품소, 택배존 등의 인프라를 갖춰 오프라인 무역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온라인 쇼핑몰 운영까지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저우는 소비재 중심의 대형 마켓과 생산라인이 발달해 중국의 무역 메카로 불린다. 중국 고객 공략과 연구를 위해 온라인쇼핑몰들도 잇따라 광저우에 사업 거점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24는 앞으로 광저우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국내 사업자들에 필요한 무역 지원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