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TE 태블릿PC ‘LG G패드8.0 LTE’를 LG 유플러스를 통해 24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LTE 버전 출시로 ‘G패드’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 3분기에는 와이파이 버전 ‘G패드’ 3종(7.0인치, 8.0인치, 10.1인치)을 출시한 바 있다.
G패드8.0 LT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에서 전화 수신과 문자 수신, 답장이 가능한 ‘Q페어 2.0’ △최다 4명이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노크코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윈도’ 등을 대거 탑재했다.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으로 월 1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무료 ‘G패드8.0 LTE’ 태블릿 기기와 월 500M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 받는다. 또 ‘LTE8 무한대’ 요금 가입자는 자신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하루 최대 2GB까지 태블릿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Function Division)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LTE 데이터 사용 기능까지 갖췄다”며 “새해에도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