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신차 ‘티볼리’ 출시에 앞서 차량 내·외관 이미지와 가격을 공개하고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림 별 판매 가격은 TX(수동) 1630만~1660만원, TX(오토)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출시한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서 처음으로 1.6 가솔린 엔진을 도입해 도심에 최적화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구현했다. 전 트림에 알로이 휠, LED 리어 콤비 램프, 3가지 모드로 스티어링 휠 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를 기본 장착했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13일로 예정됐고,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후드 티셔츠, 100명에게 컬렉션 백팩을 증정한다.
마이크로 사이트 www.tivoli.com에서 ‘티볼리 론칭 파티’ 참가 신청을 하면 차량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며 “유행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소비자의 ‘생애 첫 SUV’로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