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이 새해부터 독립사업부제를 도입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2일 ‘창조혁신 콘퍼런스 2014’를 열고 독립사업부제 도입을 공식 선포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 소사장 제도에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킨 형태다. 사업소와 사업별 구분 회계제도를 통해 공기업의 성과관리시스템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새해 기조인 창조혁신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독립사업부제 운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하하고 공공부문 혁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혁신을 넘어 창조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 3.0 방식의 경영 철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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