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야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발의를 앞둔 ‘이야기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가칭)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부와 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제를 보완해 연내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문화부와 강 의원은 이야기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창작 여건이 열악하고 산업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제도적 지원 방안을 담아 법안을 준비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창작자와 이야기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해 상반기에는 ‘이야기산업 육성 중장기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