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한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신세계가 경기 연천군 국유림 2㏊에 6000그루의 자작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늘려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다.
녹색사업단은 신세계가 2021년까지 모두 17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계획해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태규 녹색사업단 산림탄소팀장은 “신세계가 대기업으로서 지구촌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사회 공익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 사업에 참여했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 참여가 탄력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