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보이는 지역은 바람에 씻긴 모래 언덕과 평평한 고원으로 둘러싸인 화성의 헬라스 카오스(Hellas Chaos) 지역이다. 이곳을 보면 하얗게 쌓인 먼지 같은 부분이 이산화탄소로 이뤄진 드라이아이스 서리다. 화성은 지구처럼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고 대기까지 있다. 덕분에 계절이 있다. 하지만 화성의 표면 대기 온도는 평균 잡아 영하 23도라고 한다. 매우 추운 행성인 것. 사진 속에 있는 서리는 계절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로 이뤄진 얼음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