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투자자·유통인을 연결해주는 ‘2014 아이디어트레인’의 출품작에 대한 투자 및 유통 의향 집계결과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 ‘뮤즈’ 등 3개 제품에 대한 투자 계약이 이뤄졌다.
아이디어플랫폼(대표 방주희)과 브라더스엔젤클럽은 최근 서울 용산 창업플러스센터에서 2014 아이디어트레인을 개최했다.
아이디어트레인은 창업가의 아이디어 제품을 유통인의 관점과 투자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현장에서 판권 및 투자 의향서를 작성하고 창업가, 투자자 및 유통인의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수익실현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투자체결 행사에서 3개 제품이 투자를 유치했다. 학생 창업가인 강철원씨의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 ‘뮤즈’의 투자의향서가 체결됐다. 동시에 일본 수출판권이 체결돼 새해 2월 4일부터 개최되는 동경 국제 기프트쇼에 출품되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 ‘우퍼카드’와 ‘스마트클립’의 투자의향서가 체결돼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신곤 한국엔젤투자협회의 부회장은 “아이디어트레인은 창업가와 투자자, 유통인의 실질적인 사업화 진행과 참여가 상호간의 복지증진과 이익창출은 물론이고 창조경제가 추진하는 창업과 창작의 표본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