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더 뉴 프라이드’를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뉴 프라이드는 2011년 출시한 프라이드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특히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감이 강화된 내·외장 및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하고 정숙성이 강화됐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차량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더욱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차량 전면부는 더 넓어 보이는 범퍼와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범퍼에 크롬 재질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차량 전면부에는 에어커튼 홀을 적용하고, 차체 바닥 부분을 감싸는 언더커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동력 성능을 개선하고 정숙성도 강화했다. 또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함께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기아차 측은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고객들이 느낄 부담감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4도어 모델 1.6 럭셔리 트림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고객 선호 사양인 TPMS,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USB 충전기, 언더커버 확대 적용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19만원으로 최소화했다.
모델별 가격은 4도어 △1.4 가솔린 MPI 1175만~1456만원 △1.6 가솔린 GDI 1550만~1698만원, 5도어 △1.4 가솔린 MPI 1220만~1501만원 △1.4 디젤 WGT 1585만~1640만원 △1.6 가솔린 GDI 1600만~1748만원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