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여경 장애 판정 클라인펠터증후군
현직 여경이 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과 동반 자살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A(33·여) 경위의 집에서 A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 경위의 남편은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이란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겪는 유전자 질환이다. 정자 수가 극히 적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현직 여경 장애 판정 클라인펠터증후군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