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은 고정밀 기압 정보를 검출하는 기압 센서 ‘BM1383GLV’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활동량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로옴은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저전력, 저잡음 집적 회로를 장착해 업계 최고 수준인 상대 고도 정밀도(±20㎝)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저온과 고온을 망라한 보정 연산 알고리즘을 적용해 온도 보정을 IC 내부에서 실행해 온도에 관계없이 고정밀도 기압 정보를 검출한다.
기압 센서로서는 업계 최소 수준의 패키지 크기(2.5×2.5×0.95㎜)라고 설명했다. 내년 4월부터 월 50만개 양산을 시작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