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싱가포르 LNG터미널 3차 확장사업의 27만㎘급 LNG저장탱크 설계에 대한 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 SLNG가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주 계약자로 참여하고 있는 본 사업에서, 가스공사는 저장탱크 1기 및 추가증설 옵션 1기에 대한 설계를 맡는다.
27만㎘급 LNG저장탱크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설계사업으로는 최초 수출이기도 하다.
황도경 가스공사 해외사업팀 과장은 “이번 첫 수출을 발판삼아, LNG 신흥수요국들을 무대로 추가 수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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