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이효리 공약 불구 광고 거절 "이미지와 맞지 않아"

쌍용차 티볼리 이효리 공약
 출처:/이효리 진중권 트위터/ 코스모폴리탄 화보
쌍용차 티볼리 이효리 공약 출처:/이효리 진중권 트위터/ 코스모폴리탄 화보

쌍용차 티볼리 이효리 공약

쌍용차가 이효리가 내세운 티볼리 광고 출연 제약을 거절했다.



24일 한매체는 쌍용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효리가 티볼리에 관심 가져준 것은 고맙지만 광고 촬영이 이미 끝났고 도시형 CUV라는 티볼리의 콘셉트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잘 맞지 않아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효리의 글에 한 네티즌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화답하는가 하면, 이효리는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는 글에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며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강성 차체와 동급 최다 에어백을 장착했고 공간 활용성도 예상을 뛰어 넘는다.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40%에 이른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 티볼리 이효리 공약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