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오브 푸드(Light for food)는 불보(Bulbo)가 제작한 것으로 LED 조명을 이용해 식물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컨셉트를 담았다. 불보는 지난 2009년 밀라노공과대학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볼로냐대학 농과대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도시인과 자연을 연결하는 일상생활을 고집한 제품만 만들고 모두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제품은 집에서 좀처럼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나 야채 같은 것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 위에 매달아 두거나 화분에 끼워서 쓰는 타입이나 LED 라이트 아래에 여러 화분을 일렬로 세우는 형태 등으로 나뉜다. 각각 와트가 달라 식물이나 야채 크기에 일치하는 걸 골라야 한다. 내부에는 알기 쉬운 설명서도 함께 담아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