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확대 대유위니아, "2015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10% 목표"

주방가전 확대 대유위니아, "2015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10% 목표"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사업영역을 주방가전 분야로 확대한다. 새해 목표로는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이익율 10% 달성을 제시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에어워셔 등 대유위니아의 핵심 가전제품과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장악력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 초 전기주전자(딤채포트)를 시작으로 종합 가전기업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제품 다양화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 약 210개 있는 기존 가전 매장의 질적 확대와 신규매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R&D(연구개발)투자와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신입·경력사원 모집으로 연구개발과 디자인 부분의 인력충원을 하고 있고, 수도권으로 연구소 이전을 검토 하고 있다. 아산소재연구소를 성남중앙연구소로 이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내년 경제성장률 3%대에 저성장 기조 지속과 소비전망 등 경기회복은 불확실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번 사업계획 발표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위니아 에어컨 사업 활성화와 함께 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