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가 오는 2017년 말까지 오송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민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는 바이오와 소재가 융합한 융합바이오를 연구하는 곳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센터 완공은 오는 2017년 말이다. 이후 장비 도입 등을 2019년 말까지 완료한다. 총사업비는 280억원으로 전액 국비를 투입한다.
이에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달 4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 건립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는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융합바이오 세라믹소재센터 유치를 계기로 창조경제 핵심이 될 융합바이오 소재산업을 전국 최초로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 1000개 창출과 4000억원 이상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