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16년간 이어온 쪽방촌 봉사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연말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쪽방촌 봉사는 바른전자가 1998년 설립 이래 16년간 펼쳐온 대표 활동이다. 전체 임원이 참석하며, 지난해까지 경기도 화성 공장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매년 생필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재원과 인원을 늘려 서울 문래동 쪽방촌을 찾았다.


임세종 대표는 “방한용품보다 쌀, 된장, 라면 등 식품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올해는 식용품 위주로 준비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봉사자도 위안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른전자 임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바른전자 임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