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콘텐츠와 기능 등을 전면 개편해 새해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은 도로·하천 등의 건설사업의 기획에서부터 인·허가, 사업관리, 용지 보상, 시설물 관리 등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토부가 예산을 출연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개편된 시스템은 모바일 공사 검측, 맵 기반 공사 위치 제공 등의 기능이 신설돼 시공업체나 발주청의 공정 관리가 한층 쉽도록 했다.
또 해외입찰, 공사 기준, 시공 사례 등에 관한 해외 정보 750여건도 확충해 해외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건설·엔지니어링 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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