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05년 6월 1일부터 2010년 11월 17일까지 제작된 쌍용자동차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네 개 차종 11만2920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본지 12월 19일자 18면 참조〉
리콜 대상 차종은 볼 조인트가 이탈·파손돼 바퀴가 비틀리거나 잠길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 조인트는 자동차 바퀴가 상하·회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차체에 연결된 부품이다.
이에 따라 해당 차종 소유자는 26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전·후륜 볼조인트를 무상 교환받게 된다. 리콜 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쌍용차는 우편으로 해당 차종 소유자에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종 및 내용 / 자료 : 국토교통부>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