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첫만남 주선자는 '심혜진' 알고보니 절친?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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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해피투게더3`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인의 규모를 알아본 적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다.



소유진은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백종원을 소개 받은 계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이 남편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김소은과 드라마를 할 때 심혜진 씨가 우리 엄마 역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유진은 "심혜진이 한지승 감독과 친구다. 세 사람이서 식사를 하다가 한지승 감독이 `얘(백종원)가 여자를 만나야 하는데 여자를 못 만난다. 여자 좀 소개시켜줘`라고 말했나보더라. 심혜진이 `요즘 유진이랑 드라마 같이 하는데 유진이랑 한 번 같이 밥 먹을까?`라고 제안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또 "(심혜진도)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고 `고짓집을 하나 하는데 너무 착한데 노총각이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MC들은 "(고깃집) 하나가 아닌데…", "하나 빼고 다 아니냐"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마침 내가 백종원이 하는 가게 중 한 곳의 단골이었다"며 "심혜진한테 `모르셨느냐`고 묻자 `어머 종원 씨 유명한 사람이었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설명에 따르면 백종원은 음식점 브랜드 27개, 국내 매장 426개, 해외 매장 30개를 운영 중이다. MC 박명수가 "처음에는 하나씩인 줄 알았는데 하나씩 알게 되니 기뻤죠?"라고 묻자 소유진은 "나중에 저도 남편 몰래 막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럼 그렇지 그게 인지상정"이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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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