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국제시장 평론가 듀나 발언
최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평론가들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유명 영화 평론가 듀나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을 봤는데 서독파트까지는 그럭저럭 봤지만 베트남, 이산가족 찾기 파트는 불편하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죠"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국제시장`은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힘들었던 시절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영화다.
또한 허지웅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문제가 다루어져야 마땅한 시점에 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강조하는 `국제시장`의 등장은 반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영화 `국제시장`을 평한 바 있다.
한편 허지웅은 27일 일부 언론이 자신의 평을 지나치게 부각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지웅 국제시장 평론가 듀나 발언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