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CES 2015에서 북미시장을 겨냥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본지 12월 24일자 16면 참조
이번 전시에서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와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를 필두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이 소개된다. 특히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는 조리실 상하부에 각각 다른 온도로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오븐’ 기능을 갖췄으며 LED를 이용한 ‘가상불꽃’ 기술로 버너 작동여부와 화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T9000’은 현지 소비자 선호에 맞게 빌트인 스타일로 설계됐다. 동급 최대용량을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19.3%, 높이를 1.4% 줄인 세미 빌트인 제품이다. 초벌빨래(애벌빨래)가 가능한 세탁기 ‘액티브워시’도 첫 선을 보인다.
이 밖에 신제품뿐만 아니라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셰프컬렉션 앱’,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그릇의 구석까지 닦을 수 있는 ‘워터월 식기세척기’, 흡입력을 60배 이상 높인 로봇청소기 ‘파워봇’도 전시될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