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고객 중심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다.
CCM은 제품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운영 사항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회사는 고객의 소리(VOC)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 영업현장과 콜센터 등에서 모은 의견을 경영진과 공유하는 점이 높이 평가 됐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의 고객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점이수제 운영, 업계 최초 ‘솔루션 지원 센터’ 운영과 SNS 활용 고객 대응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이 외에도 한국후지제록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4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사무용복합기(복사기) 부문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미국의 독립적 심사기관인 SSC에서 주관하는 ‘SCP’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했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SQ)’을 유지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