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식의약소재 연구센터 개소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웰빙 시대에 맞춰 천연소재를 활용한 식의약 소재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진행할 ‘천연물 식의약소재 산업화 연구센터’를 천안캠퍼스에서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정윤화 단국대 교수(식품영양학과)연구팀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연구센터(ARC)’로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정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단국대가 사업을 주관하고 파미니티와 전북대 등이 핵심 세부 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신약 연구에 주력한다. 유효성분 추출 공정을 최적화하는 연구와 국내외 유용한 천연 농업작물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데도 힘을 쓴다.

또 단국대는 천연물 식의약 소재 산업화를 위한 융복합 대학원과 학부 전공을 개설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7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정부출연금 약 70억원과 기업 지원금, 대학 대응 자금 등 약 160억원이 투입된다.

천안=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