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울 서초사옥 별관과 충북 청주시 한국에너지플러스산업협회 복합문화관 등 다섯 곳에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두 곳과 충북 진천군 제로에너지 시범단지, 세종시 단독주택단지, 서울 장안동 e플러스하우징 총 5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들 시범사업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 지원, 건축기준 완화, 세제 감면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너지관리공단 등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통해 설계 검토, 컨설팅, 기술, 품질관리 등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을 토대로 향후 상용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