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mbc연기대상 이유리가 조연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연기대상 후보에는 `마마` 송윤아, `왔다! 장보리` 오연서,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후보로 올랐다.
MBC는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방송연예대상에 이어 연기대상도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했고 이날 투표에는 71만 2,300명이 참여했다.
mbc연기대상 이유리는 38만 5,434표를 획득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mbc연기대상 이유리는 대상 수상소감에서 "사실 캐스팅은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일 거다. 캐스팅이 돼야 그 역할에 출연하고 선택해주셔야 연기를 할 수 있는 건데 기회를 주신 김순옥 작가, 백호민 감독님 감사드린다. 제 이름에 대상이 거론된 게 아니라 대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유리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며 "많은 선배들이 계셔서 악역도 이렇게 사랑받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리는 "연민정을 아쉽지만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캐릭터로 만나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유리는 "사랑하는 남편 힘들고 어려울 때도 용기 잃지 않게 함께 해줬다. 건강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악역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9년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연기한 배우 고현정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mbc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로 이유리가 언급되자 순간 오연서 표정이 화제가 되었다. 오연서는 순간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소식에 네티즌들은 “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역대급 악역이다” “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오연서 많이 아쉬웠나보네” “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그래도 연민정의 승리다” "mbc연기대상 이유리 오연서, 둘다 수고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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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