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총 1676개로 전월 대비 1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SK, LG, 롯데, 포스코 등 12개 집단은 총 18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KT, 두산 등 14개 집단은 총 17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화장품 제조업체 바이오랜드 지분을 취득하고 지역냉난방업체 전북집단에너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구미오창태양광발전 지분을 취득하고 화장품판매업체 씨앤피코스메틱스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가치네트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 KT OIC, KT클라우드웨어 등 총 3개사를 지분매각, 흡수합병으로 계열사에서 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SK, GS, 한화 등 11개 집단이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총 12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