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세종청사에서 부처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후 본격적인 세종청사시대를 맞아 열린 첫 시무식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명실상부한 세종 중심 행정시대를 맞아 공직자 여러분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스템과 문화를 쇄신하는 행정 혁신의 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올해는 그동안 노력한 정부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그동안 마련해온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구조 개혁과 재도약을 위한 여러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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