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15’에 2015년형 곡면(커브드) 모니터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본지 1월 2일자 3면 참조)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21대 9 화면비 ‘SE790C’, 27인치 TV모니터 TD590C와 함께 32인치 SE590C, 24·27인치 SE510C를 공개, 화면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를 유사하게 해 시야각을 넓히고 눈에 편한 곡면 모니터 대중화에 나선다.
스마트LED 사이니지 솔루션도 소개된다.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한 제품으로 픽셀과 픽셀 간 거리가 업계 최고 수준인 1.4㎜에 불과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B2B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스마트 레스토랑 존도 각각 구성된다. 오피스 존에서는 초고화질(UHD) 모니터와 곡면 모니터를, 호텔 존에서는 객실내 전자제품을 호텔 TV를 통해 제어 가능한 ‘인룸 컨트롤 솔루션’을 선보인다. 레스토랑 존에서는 2세대 스마트 사이니지 TV를 공개해 방문자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AMD와 기술 제휴를 통해 선보인 프리싱크 적용 UHD 모니터 UE590과 UE850도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