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는 차량용 카메라와 연동되는 신개념 태블릿PC ‘옴니패드’를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옴니패드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블랙박스가 하나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에 통합된 제품으로, 자동차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휴대용 태블릿PC로 사용하다 차량에 부착하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카메라 4개를 추가하면 차량 주변 360도를 살피는 AVM으로 활용 가능하다.
여러 개 카메라 영상을 한 개 화면으로 통합화는 ‘공차 보정’을 자동화해 장착 시간도 단축했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이동물체감지(MOD) 등 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지넥스트는 이번 CES에 옴니패드 외에도 자율주행시스템 기반으로 노약자를 보호하는 ‘SPM(Smart Personal Mobility)’, 텔레매틱스·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시스템 ‘플릿 매니지먼트’를 출품한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CES 2015에서 옴니패드 론칭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기업인 이미지넥스트가 자동차 전장 IT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에 멈추지 않고 더욱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