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일 전 농협 부회장이 지난 1일부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윤 신임 대표가 지난달 31일 임명장을 받은 데 이어 2일 취임식을 대신해 시흥시 소재 자동차용 강관 생산업체인 율촌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형장중심 경영의지를 밝혔다. 이어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표는 오는 9일에는 북부기업지원센터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