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학생 창업을 지도하는 전문교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5∼9일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교사 육성을 위한 초급 연수과정을 마련한다.
강원대 창업지원단이 맡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창업으로 연계하고,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연수 과정은 창업 기초(50%), 창업 실무(40%), 창업 지도(10%) 등 3개 과목에 3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안으로 중급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허 문제를 다루는 고급과정도 마련해 학생 창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전국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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