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기존 멤버십 브랜드 ‘큐 멤버스’를 확대·변경해 ‘기아레드멤버스’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신차 구매 시 포인트 적립, 재구매 시 할인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혜택을 일원화해 모든 고객 서비스 비용이 포인트 제도로 통합된다. 기아차 고객은 구매 차종과 횟수에 따라 5만~100만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차량 케어 서비스 몰’에서는 신차 구매 시 받은 포인트로 보호 필름, 유리막 코팅, 세차·실내 크리닝, 여성 특화·법인 전용 용품 등 서비스와 상품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빙 클래스’ 캠페인은 기아차를 처음 구매한 초보 여성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주차 요령 등을 알려주는 연 4차수 운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카 리모델링 서비스’는 기아차 재구매 고객이 보유한 구형 차를 시트 변경, 광택 작업 등으로 새 차처럼 만들어주는 캠페인이다. 대상은 추첨으로 선정한다.
기존 큐 멤버스 회원 카드와 포인트는 기아레드멤버스와 호환되고, 고객센터에서 새 카드로 교체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를 기아레드멤버스로 론칭해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영위하게 할 것”이라며 “강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