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코란도C 파워트레인을 개선하고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SUV 전 모델 상품성을 보강한 2015년형 라인업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코란도C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중저속 토크를 강화한 ‘다이나믹 에코 LET 엔진’을 새로 장착해 주행 품질을 향상시켰다. 체감 가속 성능뿐만 아니라 리터당 복합연비(AWD 모델 기준)도 기존 11.6㎞에서 12㎞로 3.4% 상승했다.
인테리어에서는 1열 시트 등받이 소재를 변경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헤드레스트 각도와 위치를 조정해 장거리 주행 시 목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동급 최초로 장착한 LED 룸램프는 렉스턴과 코란도 투리스모에도 공통 적용된다. 또 국내 최초로 소리 전달력이 우수하고 불필요한 공진음을 억제하는 마그네슘 진동판을 스피커에 적용했다.
렉스턴W는 정통 SUV 고유의 강인함을 강조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HID 램프,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바꿨다. 탑승객 편의를 위해 1열 통풍 시트, 2열 시트 등받이 열선, 리모트 폴딩키를 신규·추가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HID 헤드램프와 도어벨트라인 디자인을 바꿨다.
쌍용차는 2015년형 모델 전체에 새롭게 디자인한 운전대(코란도C 제외)와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모델별 판매가는 코란도C 2083만~2695만원, 렉스턴W 2812만~3877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11인승 2576만~3654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2799만~3657만원, 코란도 스포츠 2106만~2823만원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