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15’에서 7종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울트라(UHD) 올레드는 55인치도 선보여 55·65·77인치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올레드TV는 크기뿐만 아니라 가변형, 곡면, 평면 등 형태에 따라 여러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모델보다 두께를 줄인 ‘아트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도 매끄럽게 처리했다. 투명 스탠드로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몰입감. 본지 2014년 9월 2일 1면 참조
영상과 음향 성능도 극대화했다. 자체 발광하는 올레드 특성에 의해 무한대의 명암비와 LCD 대비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며 소자가 빛을 정확히 제어해 완벽한 검정색과 잔상 없는 화면을 표현한다.
CES를 주관하는 전미가전협회(CEA)도 이들 중 가변형 올레드TV(77EG9900), 곡면 올레드 TV(65EG9600), 평면 올레드 TV(55EF9500) 등 3개 모델을 ‘CES 2015 혁신상’에 선정한바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