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올해를 ‘위대한 진화’를 이루는 해로 선포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훌륭한 병원’에서 ‘위대한 병원’을 향해 큰 걸음을 내 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화두로 ‘위대한 진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지난해 한국토지주택(LH)공사 사옥 인수와 국내 최초 병원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을 성과로 꼽았다.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는 융복합 헬스케어 연구개발(R&D) 메카이자 의료혁신 발상지로서 분당서울대병원 제2창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내부 브랜딩 강화로 근무여건 개선과 업무몰입 환경 조성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보건의료분야 R&D 사업 적극 참여 △질 높은 환자 서비스 제공과 환자안전 강화 △세계 곳곳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등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종무식 시상식에서 올해 최우수 부서로 의료정보센터가 선정됐다. 홍보활동 대상은 김기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교직원, 공공의료봉사 우수 참여상, 의무기록 및 간호기록 우수상 등도 시상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