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CJ E&M과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RT’ 캐릭터 완구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1년 이상 ‘로봇트레인 RT’ 공동 투자와 개발을 진행해 왔다.
유진로봇 지나월드는 그 동안의 완구 제작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CJ E&M의 첫 제작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RT’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기차 변신로봇 완구를 개발 중에 있다. 올해 2월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에 맞춰 상반기내 완구 16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봇트레인RT’는 기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차 변신 로봇 주인공들의 모험과 성장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로봇과 기차를 좋아하는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했다.
향후 유진로봇 지나월드와 CJ E&M은 캐릭터 완구 개발과 제작을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펼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애니메이션 기반의 변신로봇 완구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