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앱으로 원격 제어…스마트 와이파이(Wi-Fi) 보일러 출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는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모델명 RCM54/RM531)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난방과 온수 온도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이 가능하다.

린나이코리아, 앱으로 원격 제어…스마트 와이파이(Wi-Fi) 보일러 출시

이번 신제품은 콘덴싱보일러(RCM54)와 일반보일러(RM531)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외출/귀가 미리 알림’은 사용자에게 실시간 보일러 상태를 알려주고, 한겨울 보일러를 가동해도 실내온도가 올라가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우리나라 바닥난방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기능이다.

‘기상모드’를 사용하면 바쁜 아침, 알람시간에 맞춰 온수예열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돼 보다 빠르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재온도, 보일러 가동상태 등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알려주는 맞춤 알림 기능과 요일별 24시간 예약타이머를 개별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기존 린나이 스마트 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은 본체를 구매하지 않고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 보일러 R330 외 3종, 콘덴싱 보일러 RC33 외 3종이다.

린나이코리아는 “린나이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는 린나이 보일러 기술력의 정점이자 보일러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