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연구소 등 환경기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2015년 환경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나눠 수도권은 8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중부권은 1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이 행사는 ‘2015년 정부 기술개발사업 합동설명회’의 일환이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 글로벌톱환경기술개발사업,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기술개발 사업 등 13개 환경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기술개발 사업은 새해 새로 시작되는 과제로 오는 2021년까지 880억 원이 투입돼 유해화학물질사고에 따른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저감하는 기술과 사후 관리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환경부는 설명회에 상담 창구를 별도로 설치하고 환경 기술개발사업 관리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담당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넓히고 이를 토대로 환경 분야의 기업과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환경 기술개발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
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