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강원TP)가 기업유치담당관과 경영전략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원TP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해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4단 2센터 1실 15팀의 강원TP 조직은 4단 1본부 1실 16팀으로 바뀐다. 신규사업 발굴 확대 등을 위해 기존 지역산업지원센터를 지역산업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 지역산업 거버넌스로서의 역할과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를 기업지원단 밑에 기업유치담당관과 정책기획단 소속의 경영전략팀을 신설했다.
강원도와 삼척시 에너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방재산업사업단은 에너지방재사업단으로 명칭을 바꿔 기능을 강화한다. 강원TP는 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해 이번 인사에서 팀장급 이상은 직위공모제를 통해 선발하고, 팀원은 전 직원 희망보직제를 통해 업무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1~2급 중심의 팀장을 3급까지 확대한 것”이라며 “근무성적과 업무역량, 업무에 대한 추진력과 창의성 등이 우수한 직원을 발굴 하여 팀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