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레이저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 레이저기술연구센터는 레이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 현황을 모색하는 ‘2015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국제 전문가 세미나’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다.
5회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 유수의 레이저 전문가와 업체들이 참여해 산업용 레이저 분야 기술현황을 진단하고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레이저 응용분야, 레이저 산업의 본격 도래’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응용 기술 분야를 소개한다.
또 국내 레이저 전문 기업들의 대표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강혁기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은 “세계적으로 산업용 레이저 기술은 차세대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핵심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기술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욱 한국광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레이저 산업 발전과 함께 산학연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레이저 핵심 부품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 나가는 등 국내 레이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