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뜨는 창업아이템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 화룡점정 찍나?

올해 뜨는 창업아이템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 화룡점정 찍나?

작년 한 해 동안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으며 성장한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WORLD DESSERT CAFE - TO THE DIFFERENT)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4년 7월에 첫 가맹점을 오픈한 뒤로 약 1~2개월 사이에 전국 약 100여 개에 육박하는 매장을 동시 오픈하였다. 이는 기존 커피와 빙수 위주의 프랜차이즈 전문점들이 흥행에 성공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으로 특정 메뉴 전문점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커피, 음료, 빙수, 디저트,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전 부분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 새로운 컨셉이 주가 되었다.



요즘은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만 마시거나 빙수 전문점에서 빙수만 먹는 것만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한 공간에서 보다 다양하고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분야는 다르지만 해외 브랜드 신발 전문점 ABC마트, 생활용품과 마트를 혼합한 홈플러스, 신개념 드럭 스토어 왓슨스 등을 이같은 예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투더디프런트는 이런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다양한 디저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유망창업아이템으로 투더디프런트가 내세운 소비자 공략법은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퀄리티 중심의 높은 제품성, 두 번째는 계절적·유행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트렌드 중심 제품이라는 점이다.

투더디프런트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R&D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R&D 센터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대형 공장으로, 생산과 개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각 제품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대량 생산, 원재료 성분 분석 연구 등 맛에 대한 모든 테스트들은 모두 이 곳을 통해 이뤄진다.

간단한 OEM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은 모두 제품의 질적 저하가 심한 편이다. 자체 생산은 단가를 현저히 낮추고 마진율을 높이게 해주며, 신제품 개발과 맛의 직접적인 컨트롤 면에서 월등한 차이를 일궈낼 수 있다. 각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들이 저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투더디프런트의 이런 경쟁력은 그 중 돋보인다.

계절적인 부분이나 일시적인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유망사업아이템이라는 점도 자신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디저트의 시장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고, 특히 요즘 높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워낙 트렌디한 상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 바뀌어버리기 일수다.

투더디프런트는 이런 점을 잘 파헤쳐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카페 비수기라 알려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투더디프런트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급 디저트 소비를 통해 작은 사치감을 느끼는 포미(Forme)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디저트 시장 전망이 더욱 밝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디저트 사업이 번성하고 빠르게 확장해가는 시점에 투더디프런트는 기대되는 브랜드로 예비창업자 사이에서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