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호텔앤리조트와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가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한양대 부속기관인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와 산학 공동의 발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2월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는 스위스 로잔호텔스쿨 인증 디플로마 과정을 독점적으로 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부속기관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스위스 로잔호텔스쿨 준동문 자격이 주어지고, 로잔호텔스쿨 입학시 학점이 인정된다. 로잔호텔스쿨은 1893년에 개교한 세계 최초의 호텔학교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호텔, 관광 전공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지원하고,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Hospitality Academy)를 개발, 운영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인재양성 및 인재풀(Pool) 구축에 관한 협력과 양 기관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업무협력 △특히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를 설립할 경우 최우선적으로 협력 △기타 산학협력업무 등 양 기관간 공동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아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호텔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정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아주호텔앤리조트가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의 확산과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아주그룹의 관광레져산업 개발을 위한 교두보로써 호텔사업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역량, 부동산 개발, 인수, 운영에 대한 전문능력을 활용해, 국내외 호텔개발, 전략적 인수와 투자, 파트너십 기회 창출 등을 통해 호텔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아주호텔앤리조트계열사로는, 홍대지역의 랜드마크로 현재 새롭게 재건축을 진행중인 서교호텔과, 제주도 중문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시내 및 컨벤션 센터에 인접해 위치한 Double Tree by Hilton, Dallas Market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사업부로는 역삼역에 위치한 프렌치 캐주얼 비스트로인 쉐조세피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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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