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안내는 114 상담사에게 물어보세요”… 기존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

앞으로는 114 상담사에게 가려는 목적지만 말하면 쉽게 길을 찾을수 있게 된다.

ktcs는 상담사에게 목적지를 물어보면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된 내비게이션 앱을 실행해 자동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114샵(#)’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TCS 114 상담사가 길을 안내해주는 `114샵` 앱을 소개하고 있다.
KTCS 114 상담사가 길을 안내해주는 `114샵`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앱 실행 후 화면 중앙의 ‘상담사 연결’ 버튼을 누르면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사가 정확한 위치를 검색해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목적지 안내 화면을 푸시해준다.

상담사가 직접 목적지를 듣고 검색하기 때문에 실제 상호와 등록된 상호가 달라 검색이 어려웠던 기존 내비게이션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앱은 목적지 주변의 축제, 관광지, 캠핑장 등 추천 정보와 지도, 주소, 전화번호, 사진 등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앱이 지원하는 스마트폰 내비는 ‘올레내비’를 비롯한 통신 3사 상품과 ‘아이나비’ ‘김기사’ ‘맵피’ 등 전문업체에서 출시한 앱이면 된다.

조현국 ktcs NC팀장은 “114샵은 정확한 업체 이름을 모르거나 복잡한 버튼 입력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하게 스마트폰 내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