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015년 보안 위협 키워드는 ‘블랙십(Black SHEEP)’

평소에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술이나 환경이 순식간에 조직과 개인 보안을 위협하는 ‘골칫덩어리(블랙십·Black SHEEP)’가 된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새해 보안 위협 키워드로 ‘블랙십’을 제시했다.

블랙십은 조직 내 문제라는 단어다. SHEEP은△모바일 결제 및 인터넷 뱅킹에서 강력한 보안위협 등장(Stronger attack against mobile payment and internet banking) △공격 대상별 맞춤 악성코드 유포와 동작 방식의 진화(High-level customized malware for the targeted attacks) △포스 시스템 보안 문제 대두(Emerging security issue in the POS system) △오픈소스 취약점 및 정보 유출 악화(Extensive open source exploitation and information breach) △IoT 보안 위협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Protecting IoT environment) 5개 보안 위협 트렌드의 영문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딴 단어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올해에도 사이버 보안 위협은 더욱 정교화, 확대를 지속할 것이고, 이에 따라 개인과 조직의 ‘보안 수칙의 실행’이 중요하다”며 “국가 간 사이버 분쟁이 날로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