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가시광 통신 이용 지하철역 내 시각 장애인 경로 안내 기술 특허 취득

전원 부품 및 LED 전문업체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가시광 통신을 이용한 지하철 역 내 시각 장애인 경로 안내 방법 및 장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지하절역 내 설치된 가시광 조명장치로 안내 관련정보와 미리 저장한 경로 이력 정보 등을 송신해 시각 장애인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라이파이(Li-Fi)로도 불리는 가시광 통신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조명(빛)의 깜빡거림에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별도 통신장비가 필요 없고 기존 조명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마트 일부 매장과 조명 박물관 등에 공급해 호평 받았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시각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지하철, 버스 기차 등 교통수단에 적용하고 도서관, 병원, 체육시설 등 국가 공공 시설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