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징검다리 연휴가 낀 연말연시 아이템거래 순위에서 기존 흥행 모바일게임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작 온라인게임 `검은사막`과 `클로저스` 등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돌풍을 이어갔다. 톱10 중에서는 피파온라인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자리를 교체했을 뿐이다.
► 신작 온라인게임 `활개`… `검은사막``클로저스` 폭풍성장
2015년 1월 1주차(12월 29일~2015년 1월 4일) 아이엠아이에서 운영하는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차트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6계단 상승했다. 전체 순위는 28위다. 12월 17일 공개서비스 이후 연속 4주째 오름세를 내보이며 30위권에 안착했다.
`검은사막`보다 한주 늦게 OBT에 돌입한 `클로저스`는 론칭 3주만에 20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전 보다 무려 28계단 상승한 것.

`클로저스`는 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MORPG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공개서비스 직후 부분 유료화 모델 중 하나인 `유니온 메달` 시스템이 과도한 과금 정책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검은사막`과 `클로저스`보다 약 2개월 앞서 공개서비스에 나선 온라인RPG `플라곤`도 아이템거래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전보다 23계단 상승,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라곤`은 BH게임스가 개발하고 웹젠이 서비스중이 온라인게임으로 길드 중심의 전투와 AOS 전장 모드 등을 갖추고 있다.
► 모바일RPG 빅3 일제히 순위하락…`세븐나이츠` 10위권대 이탈
모바일게임 아이템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RPG가 모조리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모바일게임으로는 유일한 10위권대를 유지하며 온라인게임과 경쟁하던 `세븐나이츠`는 2계단 하락 21위로 밀렸다.
11월 돌풍을 일으킨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7계단 하락하며 29위를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 한국 모바일RPG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몬스터길들이기`도 7계단 내려앉았다. 전체 순위는 38위다.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블레이드 for kakao`는 이전보다 13계단 하락, 79위를 나타냈다.

► 모바일게임, 체면지켰다…모두의마블for kakao-별이되어라!-영웅 `상승`
모든 모바일RPG가 하락하지 않았다. 게임빌의 `별이되어라!`(42위)는 이전보다 4계단 올랐다. 캐주얼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3에 있는 넷마블의 `모두의마블for kakao`는 RPG와 달리 연말연시 순위를 이전보다 4계단 끌어올렸다. 전체순위는 22위로 `세븐나이츠`(21위)를 위협했다. 11월 론칭, 돌풍을 일으킨 `영웅for kakao` 역시 한 계단 상승, 55위를 기록했다. 이외 `영웅의군단`(67위)과 `서머너즈워`(68위)도 각각 1계단과 3계단 올랐다.
► 피파온라인3 한계단 하락, 톱 10위 요지부동 태세
이미 지난해 12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마친 흥행대작 온라인게임이 중심이 된 선두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피파온라인3가 한계단 하락하며 10위로 밀렸다.
한편 지난주 100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작품은 총9개로 이중 모바일RPG `삼국지PK`가 6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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