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원(HugOne)은 가족 전체의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세븐허그(Sevenhugs)의 제품이다. 가족이 몇 시에 자고 언제 일어났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미니허그(Minihugs)라고 불리는 작은 소형 제품을 침대 구석에 놔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침대에 언제 들어와서 잠들었는지, 또 몇 시에 일어났는지 기록해준다. 허그원에는 미니허그를 6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주로 아이가 있는 가정을 타깃으로 삼는다. 아이의 수면 상태에 대해 궁금한 부모에게 유용한 것. 아이가 일어났을 때 알람을 울리거나 수면주기를 보고 아이가 언제 일어날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 밖에 습도나 공기 오염 상태, 온도 조절 장치 등과 연결해 온도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허그원을 이용해 파악한 모든 정보는 iOS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볼 수 있다.
허그원은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169달러이며 미니허그는 개당 3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