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017년까지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명품강소 100개를 키운다.
명품 강소기업은 광주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기술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올해 30개 기업에 대한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100개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오메디칼을 비롯해 고려오트론, 글로벌광통신, 오이솔루션, 피피아이, 팜파스 등 30곳을 선정했고, 오는 20일 인증서를 수여한다.
대상 기업은 성장성, 매출액, 성장목표와 전략, 혁신역량 및 잠재력 등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동안 자금지원, 종합경영진단컨설팅 및 각종 기업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받고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등 기업중심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CEO의 성장 의지와 독자적인 기술력 보유 등 성장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선정했다”며 “기술, 자금, 마케팅 등 기업중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광주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