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3만개 시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비롯한 각종 규제개혁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벤처업계 3개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 참석자들은 지난해 창업자연대보증제 폐지가 확산은 됐지만 여전히 걸림돌이 남아있으며 크라우드펀딩법안 통과, M&A 활성화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015년은 벤처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FTA 대응을 위한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개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안전망을 조성해 재도전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 생태계가 태동한지 20주년이 되는 2015년, 중소 벤처기업인들의 창조와 혁신의 에너지는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발전하고 창조경제를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